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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놀이

이스와트 - 로보캅 발차기

나비달려 2022. 4. 9. 13:05

이스와트 - 로보캅 발차기

 

동전 몇개 들고 곧장 향하던 곳이 오락실이다.

 

다른 애들처럼 50원짜리 높게 쌓아두고

 

하고 싶은 만큼 시컨 해보고 싶었지만

 

주머니가 가벼워 항상 선택의 기로에 있었다.

 

과연 재미를 위해 일찍 끝나는 게임을 해야하나

 

아니면 재미가 없어도 오래 할수 있는 것을 할까 고민하고

 

결국 기다리는 사람 없는 것을 선택하고 했었다.

 

그런데 이스와트는 재미도 있고 쉽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항상 줄을 섰던것 같다.

 

 

 

오피셔라고 불리는데 아무래도 경찰이나

 

동네를 지키는 보안관인것 처럼 보인다.

 

무기는 권총인데 다 쓰면 발차기를 해야한다.

 

그런데 위력이 대단하고 강하기 때문에

 

보스를 만나면 일부러 총알을 다 소진하고

 

발차기 한대나 두대로 보스를 이길수 있었다.

 

판을 깨면 승진하고 다른 판에서 게임을 할수 있다.

 

처음에는 불을 내뿜는 이스와트의 보스가 나오는데

 

무조건 발차기 한발이면 이길수 있었다.

 

그리고 납치된 여자를 구하는 두번째 보스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닻을 던지는 두목을 체포하면 변신하는데

 

마치 로보캅처럼 변하고 무기도 다양해진다.

 

 

로보캅이 되면 6연발 무기가 장착되고

 

레이저나 화염탄 같은 대포도 사용할수 있었다.

 

그리고 보스도 강해지고 적도 더 많이 나온다.

 

각 판을 깨면 두목이 도망가서 쫓아가게 되는데

 

처음에는 로보캅과 비슷한 보스가 나오고

 

그를 체포하면 맹수들을 부리는 두목이 나온다.

 

호랑이를 조련해 공격하거나 킹콩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종보스는 그와 비슷한 로보캅들이다.

 

마지막에 앉아서 광선을 쏘는 두목이 나타나는데

 

그릴 이기면 모든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물론 변신을 해도 발차기의 위력은 강하지만

 

적들이 워낚 많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공중에서 광선을 쏘는 적이 있어

 

아무리 발차기 위력이 강해도 공격할수 없다.

 

그리고 이스와트는 변신하기 전에는 발차기와

 

로보캅이 되면 6연발 대포만 잘 사용하면 된다.

 

굉장히 잘하는 애들은 원코인으로 끝판을 깨기도 한다.

 

그런데 아주 잘 하지 못해도 어느정도 이길수 있고

 

의외로 오래할수 있고 재미도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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