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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바 - 오렌지가 아닌 단팥맛

 

한창 유행하던 엄지손가락이 있다.

 

오렌지 쥬스에서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따봉을 알고 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외치는데

 

매우좋다라는 뜻을 가진 행동이라고 한다.

 

 

 

오렌지 농장에 찾아가 당도를 측정하고

 

그들에게 따봉이라고 외치며 춤을 추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상깊게 보았던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맛이 있거나 기분이 좋으면

 

다들 엄지를 치켜세우고 따봉이라고 외친다.

 

예전에 그 인기에 힘을 얻어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다.

 

따봉바라고 하는데 오렌지 맛이 아니라

 

커피와 단팥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이였다.

 

대부분 오렌지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아니고 커피안에 단팥 알갱이가 들어있었다.

 

 

솔직히 커피가 아니라 오렌지로 만들었으면

 

상큼한 맛에 더 많이 사먹었을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이 따봉이라고 하면 오렌지를 떠오르고

 

새콤한 과일맛을 생각할것 같다.

 

그런데 의외로 따봉바는 커피와 단팥맛이였다.

 

맛도 독특하지 않고 평범한 맛이였던것 같다.

 

오히려 더위사냥이나 와삭같은 커피 아이스크림 보다

 

인기도 적었고 단팥 때문에 조금 애매한 맛이 있었다.

 

 

오히려 오렌지로 만들었으면 많이 사먹었을 것 같다.

 

분명 너무 맛났던 커피 아이스크림이 많았는데

 

한입 베어물면 단팥맛이 더해져 잘 안어울렸고

 

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잘 안먹게 되었다.

 

그래도 따봉이라고 해서 오렌지라고 착각하게 되고

 

상큼하고 시원한 쥬스로 오해할수도 있었다.

 

 

 

그리고 더 웃긴건 정작 따봉이란 말을 알리게 해주었던

 

델몬트 쥬스는 따봉쥬스란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단팥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에서 사용했다.

 

아마도 그래서 따봉바를 오렌지로 오해한적 많을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기분이 좋거나 맛이 좋은 음식을 먹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따봉이라고 외치는것 보면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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