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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클라이머 - 포포와 나나의 얼음망치
마치 에스키모인 처럼 보이는 두 아이가
나무망치를 들고 산 정상에 오르는 게임이 있다.
아이스클라이머는 포포와 나나가 산 꼭대기에 올라
콘도르 새를 붙잡으면 스테이지가 끝난다.
그러나 흔히 상대방을 곤경에 빠트릴수 있어
우정파괴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포포는 돌과 얼음 암벽을 망치로 깨야 하고
각 층에서 윗층으로 올라갈수 있다.
그리고 포포가 망치로 깨서 바닥이 깨지면
물개가 나와 메꾸고 가끔 새들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한자리에 계속 있으면 곰이 나타난다.
흔히 보면 너무 쉽게 보일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윗층으로 올라가는 조종이 너무 어렵고 난이도가 높다.
그리고 부서진 곳으로 떨어지면 게임이 끝난다.
나나와 함께 게임을 할때 타이밍이 중요한데
만약 혼자서 위로 올라가면 나나는 게임이 끝나게 된다.
아무래도 누가 더 높은 점수를 얻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채소를 먹는 게임에서 무조건 혼자 올라가고
뒤쳐져 있는 상대방이 걸리적 거릴때가 있는데
마치 도와주는 척 하다 상대방의 돌을 깨버린다.
그래서 혼자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들이 많았다.
두명이 힘을 합쳐 게임을 하면 조금 수월하지만
혼자서 점수만 높히려고 하면 금방 끝나게 된다.
그리고 빙판처럼 생긴 돌은 미끄럽기 때문에
윗층으로 올라가기 힘들고 점프도 어렵다.
아이스클라이머는 보기에 쉬워 보여도
직접 게임을 하면 조종하기 진짜 어려웠다.
그리고 아이스클라이머가 변형된 경우가 있는데
뜬금없이 마리오와 함께 나오는 게임도 있고
물개 등장하는 적이 다른 것으로 대체될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얼음망치를 들고 윗층으로 올라가고
콘도르 새를 붙잡는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쉽게 끝낼것 같지만 보기와 달리 무척 어렵기도 하다.